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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년 5개월만 2940선 돌파…중동 리스크에도 1.80%↑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5-06-16 16:32

코스피가 2940대에 마감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894.62)보다 52.04포인트(1.80%) 오른 2946.66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8.86)보다 8.40포인트(1.09%) 상승한 777.26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9.6원)보다 5.8원 내린 1363.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뉴시스
코스피가 2940대에 마감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894.62)보다 52.04포인트(1.80%) 오른 2946.66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8.86)보다 8.40포인트(1.09%) 상승한 777.26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9.6원)보다 5.8원 내린 1363.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뉴시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격화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상황에서도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4포인트(1.80%) 오른 2946.66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올해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2940선을 넘어선 건 지난 2022년 1월 13일(2962.09)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3억원과 252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322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이어온 순매수를 끝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5.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65%, 현대차 1.26%, KB금융 1.70% 등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보다 9.16% 오른 5만 96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총 10위에 진입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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