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동아오츠카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파주에서 열린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현장에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 파주시와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주관, 경기도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약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수분,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는 그늘에서 아이스튜브를 착용한 뒤 휴식을 취하며 체온 조절의 중요성을 배우고,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을 익혔다. 참여형 OX 퀴즈로 안전 지식도 점검했다.
참가자에게 수분 보충 음료인 포카리스웨트가 제공돼 여름철 꾸준한 수분 섭취 습관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여름철 스포츠 현장에서는 선수뿐 아니라 관람객도 온열질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고 안전한 스포츠 관람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