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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갈릴레이, 옵서버스 연계 제주 해변 플로깅 캠페인 운영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5-11-19 13:57

- 효율적 이동 서비스 가치를 지역 환경 보호 활동으로 확장한 첫 ESG 실천 사례

스튜디오갈릴레이, 옵서버스 연계 제주 해변 플로깅 캠페인 운영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스튜디오갈릴레이(대표 김현명)는 지난 19일 제주 지역에서 운영 중인 공공형 교통 서비스 ‘옵서버스’와 연계해 서비스 이용자와 자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제주를 위한 플로깅(Plogging,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옵서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튜디오갈릴레이가 지역사회와 함께 마련한 첫 시민 참여형 ESG 활동이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옵서버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선착순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정했다. 캠페인에는 옵서버스 이용자 8명과 자사 임직원 3명 등 총 11명이 참여해 약 한 시간 동안 해변과 인근 도로 일대에서 가연성 쓰레기 중심의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했다. 한 제주도민 참가자는 “도민들 사이에서 관심이 많은 봉사활동이라 지금까지 플로깅에만 7번 참여했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제주가 더 깨끗하게 유지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가자 중 4명을 선정해 옵서버스를 활용한 지역 로컬 체험 프로그램 ‘옵서여행’을 추가로 운영했으며, 참가자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동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며 제주 여행을 함께 즐겼다.

이번 캠페인은 효율적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서버스의 가치를 지역 환경 보호 활동으로 확장한 스튜디오갈릴레이의 첫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친환경 이동 경험과 지역 로컬 체험을 결합해 시민이 지역 교통·환경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ESG 활동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TAMOS (Transit Analysis and Mobility Optimization System)’를 기반으로 ‘바로 DRT’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24개 도시에서 대중교통형·관광형·자율주행형·셔틀형 DRT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옵서버스 운영을 총괄하는 스튜디오갈릴레이 DRT 사업본부장 백바름 이사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제주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고, 일상 속 이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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