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희·문천식, 시드니에서 펼친 공감과 웃음의 무대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GBC MEDIA × 호주 한인 상공회의소의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대표 힐링 토크 프로그램 ‘포프리쇼(Fourfree Show)’가 지난 15일 시드니 Rhodes Reading Cinema에서 열린 ‘포프리쇼 in Sydne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메인 MC 정선희·문천식이 직접 무대에 올라 호주 시드니 로즈에서 교민의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드니 마케팅 전문 기업 GBC MEDIA와 호주 한인 상공회의소(KCCIA)의 공동 주최 기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550여 명의 교민이 참여해 공연장은 따뜻한 공감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이번 무대는 사전에 공모한 실제 교민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정선희, 문천식 두 MC는 각기 다른 이민 생활의 고민과 감정을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관객들과 깊은 교감의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어느 순간에는 관객 모두가 눈시울을 붉힐 만큼 깊은 감정이 오갔고, 또 어떤 장면에서는 큰 웃음이 터졌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많은 관객들은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했다. 정선희, 문천식 두 MC와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은 이번 공연이 교민들에게 얼마나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한 참석자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둔 버킷리스트를 이뤘다”며 “왜 포프리쇼가 그렇게 인기인지 직접 보고 알게 됐다. 또 열린다면 반드시 다시 오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GBC MEDIA의 김종욱 대표는 “단 하루였지만 오래 기억될 쇼”였다며 소감을 남겼다. 덧붙여 “앞으로도 호주 교민 사회와 소통하며 더 성장하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포프리쇼 in Sydney’는 교민들의 사연과 공감이 중심에 선 공연으로서, 단순한 웃음이 아닌 마음에 닿는 위로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 생활 속에서 각자의 고민을 품고 살아가는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이날의 무대는 긴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행사 이후에도 SNS와 커뮤니티에는 여전히 후기와 여운이 이어지며, 교민들에게 큰 감동을 남긴 한편의 무대로 기록되고 있다.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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