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국내 테니스 시설 운영 플랫폼 ‘라켓타임’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큐링이노스(대표 권예찬)가 엘리트 테니스 주니어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코브 스포테인먼트(대표 최승리)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한다.
양사는 최근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용규 원장이 운영하는 ‘임용규 테니스 아카데미’에 엘리트 주니어 후원금을 공동 전달하며 긴밀한 협력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파트너십은 테니스 산업의 전문화와 생활체육-엘리트 전환 구조를 동시에 강화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로 주목받는다.
이번 전략적 협력과 더불어 양사의 첫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한 ‘네트워크 시리즈’에서도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며 파트너십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치열한 신청 경쟁이 일어났던 초기 모집 단계부터 관람석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까지 단일 코트 기반 행사에서는 보기 드문 밀도와 뜨거운 현장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큐링이노스는 스포츠 테크 기업으로, 국내 1위 테니스 대관·레슨 플랫폼 ‘라켓타임’을 비롯해 무인 매장/레슨 운영이 가능한 ‘iVOLVE Standard’ 볼머신, 테니스 시설 무인 출입 관제, 조명·냉난방 제어 등 관리비 절감과 효율적 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IoT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코브 스포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침체된 국내 엘리트 테니스 시장을 활성화하고, 생활 체육 시장의 혁신적인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켓타임은 전국 100여 개 테니스장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1위 테니스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인력 중심의 테니스 인프라를 무인·스마트화하는 혁신을 주도해 왔다. 큐링이노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들로 구성된 코브 스포테인먼트의 전문 코칭 역량과 자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코브 스포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엘리트 선수 육성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코브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차별화된 스포츠 이벤트를 기반으로 아마추어 및 생활체육 기반에서 엘리트 육성으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예찬 큐링이노스 대표와 최승리 코브 스포테인먼트 대표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테니스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 혁신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엘리트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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