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대용량 캡슐 음료 시장을 선도하는 (주)그랑(마이그랑)이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장 발자취와 더불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마이그랑은 올해 품질 고도화를 위해 독일제 그라인더 시스템을 추가 도입하며, 커피 캡슐 생산 안정성과 풍미를 크게 향상시켰다. 생산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2025년 기준 연 100만 개 규모였던 캡슐 생산량은, 설비 확충 및 인력 증대를 통해 내년 300만 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대용량 캡슐에 대한 B2B 시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품 라인업 확장도 눈에 띈다. 올해만 신제품 캡슐 6종을 출시하며 음료 카테고리를 다변화하고 소비자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특히 R&D팀이 상시 레시피 개발 및 연구를 이어가며 커피를 넘어 라떼·과즙·티·웰니스 음료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 ‘세상에 없던 대용량 캡슐 브랜드’라는 차별화된 시장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마이그랑은 일반적인 제조사를 넘어서는 Smart F&B 브랜드로서 제조–생산–머신 유통–교육–설치–A/S–C/S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일 시스템 안에서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 법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품 개발부터 현장 운영 지원까지 하나의 브랜드로 일원화된 체계를 갖추며 고객사와 파트너 매장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마이그랑 대표는 “대용량 캡슐 시장은 이제 막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단계”라며 “다가오는 2026년에는 생산·기술·유통·온라인·서비스 전 영역에서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사업 규모를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그랑은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대용량 캡슐 음료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