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스위치온(SWITCHON)이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가 진행한다. 이는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가 높은 관심 속에서 마무리되며, 브랜드 성장 흐름을 본점까지 그대로 연결시키는 전략적 행보로 보인다. 강남점에서의 성공적 운영은 스위치온이 온라인 중심 인지도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확고한 영향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다. 건강관리 시장이 단순 기능 제시보다 ‘루틴과 지속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스위치온은 그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온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본점 팝업은 연말이라는 시즌적 특성과도 맞물린다. 12월은 외식과 모임 야근등이 늘어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루틴이 무너지는 시기”로 인식하는 달이다. 스위치온은 이러한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본점 팝업에서 일부 제품을 특별 혜택가로 제공하며, 건강 루틴을 다시 정비하려는 소비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강남점 팝업에서 두드러졌던 특징은 온라인 기반 인지도가 실제 방문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유튜브와 SNS 등에서 스위치온을 접한 고객들이 “영상으로만 보던 브랜드를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는 이유로 방문했고, 이는 단순 제품 관심을 넘어 브랜드 자체에 대한 호기심과 신뢰가 함께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본점 팝업 역시 이런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브랜드 성장세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브랜드 관계자는 “신세계 강남점에서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스위치온을 찾으며 브랜드 저력을 확인했다”며 “이번 본점 팝업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스위치온이 생각하는 ‘건강한 루틴’의 기준을 현장에서 소비자와 깊게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