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자르트(Dr.Jart+)가 개최한 ‘피부과 자문위원회(Derm Advisory Board)’에서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피부장벽 전문 브랜드 닥터 자르트가 피부장벽 강화와 피부과 시술 후 장벽케어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하는 피부과 자문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1월 24일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이번 ‘피부과 자문위원회(Derm Advisory Board)’는 ‘피부장벽의 완전성: 건강한 피부와 최적의 피부과 시술 결과를 위한 핵심 요소’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닥터 자르트 마케팅 및 제품 개발 리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아시아 연구개발(R&D)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부장벽 연구와 실제 임상 현장 적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피부장벽과 피부과 시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피부과 홍승필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가 연사로 참여했다. 두 교수는 각각 피부장벽 연구의 최신 동향과 활성 성분의 스킨케어 적용, 피부과 시술 전후 장벽케어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며 임상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요 이슈와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개인별 피부장벽 차이를 결정하는 요인과 장벽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 장벽이 손상된 피부에 적합한 제품 선택 기준, 피부과 시술 전후 단계별로 필요한 장벽 관리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피부장벽 관리가 단순한 보습 차원을 넘어 시술 결과와 회복 과정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홍승필 교수는 피부는 내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쉽게 민감해질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피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벽을 강화하는 일상적인 스킨케어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한 이번 자문위원회가 향후 보다 실질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닥터 자르트는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인사이트를 향후 제품 개발과 연구 과정에 적극 반영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장벽케어 설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피부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하며 액티브 더마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닥터 자르트 상품 개발 및 이노베이션 본부장 김선영 박사는 설립 초기부터 피부장벽의 중요성을 연구해 온 브랜드 철학을 언급하며,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향후 연구와 제품 개발 방향에 의미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역시 글로벌 피부과 전문의들과 축적해 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피부 과학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