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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코어, 북미 시장 진출 가시화…해외 사업 본격 전개

김신 기자 | 입력 : 2025-12-22 12:01

옵티코어, 북미 시장 진출 가시화…해외 사업 본격 전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광통신 전문 제조기업 옵티코어가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옵티코어는 지난해 설립한 중국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정비하며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법인인 무한오보극광통과기 유한공사는 설립 이후 현지 생산 체계와 공급망 구축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옵티코어는 이를 통해 제품 생산 안정성과 납기 대응력을 높이고, 글로벌 고객사 대응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국 통신사업자 및 네트워크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용 800G급 광트랜시버 제품 공급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5G 통신망용 25Gbps 광트랜시버와 데이터센터용 800Gbps 광트랜시버를 주력 제품으로 해외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확장과 5G·6G 네트워크 고도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초고속·대용량 광트랜시버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옵티코어는 400G·800G급 제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중국 법인을 포함한 해외 거점 운영을 통해 연구개발, 생산, 글로벌 영업 간 협업 체계도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옵티코어 관계자는 “중국 법인 설립 이후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파트너십 확대와 영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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