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트남·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 2025 결선무대에서 참여기업 관계자가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베트남·국제 뷰티산업 콘테스트 2025’ 현장에서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베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입장과 비전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베교류발전위원회 이종일 위원장과 대회 조직위원장 응우옌 티 니(Nguyễn Thị Nhị)가 함께 참석해, 본 콘테스트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양국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행사 공식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디에이치미디어(DH MEDIA)와 베트남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셀럽 커뮤니케이션즈(Celeb Communications)를 이끄는 신동희 대표가 한·베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발표를 진행했다.
신 대표는 발표를 통해 “뷰티 산업은 인플루언서, 콘텐츠, 관광, 커머스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콘테스트를 계기로 한·베 양국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산업 구조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식 발표에서는 ▲ 한·베 공동 인플루언서 협력 구조 ▲ 뷰티·문화 콘텐츠 연계 글로벌 홍보 ▲ 관광·커머스와 결합한 산업 확장 모델 등이 주요 협력 방향으로 제시됐다.
신동희 대표는 대회 결선 무대에서 공식 인사에도 직접 참여하며, 이번 행사가 산업 협력과 문화 교류가 결합된 국제 행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현장에서는 한·베 양국 관계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고, 해당 장면은 공식 사진 촬영을 통해 기록됐다.
이번 다낭 행사는 ▲ 한·베 인플루언서 및 콘텐츠 산업 연계 ▲ 뷰티 산업 기반 문화·관광 활성화 ▲ 민관 협력 중심의 국제 산업 교류를 동시에 보여주며,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한·베 협력이 선언적 수준을 넘어 공식 발표와 현장 참여를 통해 가시화된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