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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년 만에 1.3조 규모 특별배당…“주주환원 확대”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1-29 08:56

삼성전자, 5년 만에 1.3조 규모 특별배당…“주주환원 확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2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배당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9일 2025년 4분기 특별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566원, 567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5%, 우선주 0.7%이다. 이번 특별 배당은 2020년 4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주주환원 정책상 정규배당의 연간 총액은 9조8000억원이며, 분기당 2조4500억원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결산배당은 세제개편과 예상 배당재원을 감안해 정기 분기배당금에 1조3000억원을 추가해 총 3조7500억원으로 이사회가 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세법을 개정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를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했다. 고배당 상장자 요건을 충족하는 상장기업 주주들은 기업 배당소득에 대해 일반 종합소득세율(최고세율 45%)보다 낮은 세율(최고세율 30%)을 별도로 부과하는 제도다.

고배당 상장사 요건은 전년 대비 현금 배당이 감소하지 않아야 하고, 배당성향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이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액이 10% 이상 증가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특별배당을 통해 정부가 정한 고배당 상장사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 2200만주의 자기주식 취득 계획도 함께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3조5728억원으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과 성과인센티브(OPI, LTI) 등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한다. 취득 예상 기간은 30일부터 4월 29일까지다.

아울러 자기주식 보통주 672만9069주를 오는 30일 처분하기로 했다. 처분 금액은 1조928억원으로,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5만1669명에게 성과급 지급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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