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이 19일(현지시간) 2분기 자본지출이 50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0% 넘게 증가할 것이란 소식에 3.78% 급락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2% 떨어진 178달러에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87% 반등했지만 마이크론은 3.78% 급락했다. 대만 TSMC도 0.23% 떨어졌다. 마이크론 주가 급락은 2분기 잡본지출이 50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0% 넘게 급증할 전망이라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빅테크주들도 2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0.2% 소폭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0.39%, 아마존 0.53%, 마이크로소프트(MS)는 0.71% 떨어졌다. 테슬라는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수백만 대의 테슬라 차량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3.18% 내렸다.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이틀 째 약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이란전쟁이후의 경제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이틀 째 약세를 이어갔다. 사진=AFP, 연합뉴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03.72포인트(0.44%) 밀린 46,021.43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8.21포인트(0.27%) 내린 6,606.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1.73포인트(0.28%) 떨어진 22,090.69에 장을 마쳤다.
다만 장 막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이 더는 우라늄 농축할 능력이 없다고 밝히면서 지수는 낙폭을 크게 줄였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경제적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이 시장의 비관론을 뒷받침했다.
바이탈 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설립자는 "모든 상황의 핵심적인 딜레마는 여전히 동일하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통적인 의미의 전쟁에서는 승리했지만 지상군 투입 없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할 수 있는 군사적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