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오피스 'R타워' 투자자문을 수행하며 자문 영역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서울 도심의 신축 프라임급 자산에 이어 권역별 특성에 맞춘 리모델링 자산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모습이다.
20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서울 도심업무지구(CBD) 신축 오피스 '타워107' 자문사 선정에 이어 분당권역(BBD)의 리모델링 자산인 R타워의 투자자문을 맡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스퀘어 매입매각 사업부문이 주도를 했다. 기존 대형 자산 중심의 자문을 넘어 중소형 리모델링 자산까지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분당 R타워는 한국 반도체와 IT 클러스터의 핵심지로 꼽히는 지역에 위치해 연구개발(R&D) 거점으로서 입지적 희소성이 높다. 특히 지난해 10월 최신 오피스 트렌드를 반영한 전면 리모델링을 마쳐 자산 가치를 높이는 '밸류애드'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현재 기업가치 2조 원 이상으로 평가받는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 리벨리온이 핵심 임차인으로 입주해 있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
알스퀘어는 단순한 물리적 특성 분석을 넘어 임차인 구성과 산업 기반 수요, 권역별 시장 환경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자문을 제공 중이다. 투자자문본부와 매입매각본부가 각각 대형과 중소형 자산을 분담하는 체계를 구축해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용석 알스퀘어 매입매각본부장은 "최근 오피스 시장은 권역과 자산 특성에 따라 투자 판단 기준이 매우 세분화되는 흐름"이라며 "실제적인 시장 데이터와 폭넓은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