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영유아 및 부모를 위한 심리상담 전문 기관인 ‘햇살온길 양육코칭심리상담센터’가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오는 5월 초 개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심리사가 직접 운영하는 해당 센터는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제적인 문제 해결을 목표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일방적인 조언보다 부모 스스로 양육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과정을 중시한다. ‘햇살온길’이라는 명칭에 맞춰 강제적 개입 대신 부모와 아동이 각자의 속도에 따라 정서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양육코칭은 실제 양육 상황 분석을 통해 부모가 스스로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데 집중한다. 반복되는 훈육의 어려움이나 관계 갈등 등 일상적인 고민을 중심으로 아동의 기질과 발달 단계에 맞춘 개별화된 접근을 시행한다.
아동 대상 놀이치료는 언어적 표현이 미숙한 아동의 행동과 놀이를 통해 감정을 표출하고 조절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상담 과정에서 부모 교육을 병행하여 가정 내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며, 충동성이나 공격성,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께 실시되는 심리평가는 지능, 정서·행동, ADHD 관련 평가 등 다각적인 검사 도구를 활용한다. 검사 결과의 단순 나열보다 부모가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석 및 적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햇살온길 양육코칭심리상담센터 명지운 센터장은 “부모님들은 상담을 받기 전까지 오랜 시간 혼자 고민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그 과정 자체를 존중하고, 흔들림 속에서도 이미 충분히 잘해오고 있다는 점을 먼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검사 결과 역시 아이의 문제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부모와 함께 그 의미를 풀어가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햇살온길 양육코칭심리상담센터는 아산 탕정 지역 내 아동 및 부모 상담 수요를 충족하고, 가족 구성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전문 상담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