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대학 내 복잡한 학칙과 규정을 AI로 안내하는 서비스가 도입됐다. 마인드로직은 생성형 AI 기반 챗봇 ‘인포미’를 서울대학교에 제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학사 행정 관련 문의 대응 부담을 줄이고, 구성원들이 필요한 규정을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대학 규정은 장기간 축적되며 복잡해진 구조를 가지고 있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인포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용자는 휴학, 전과, 복수전공, 장학금 등 다양한 학사 관련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할 수 있다. 챗봇은 질문의 의도를 분석해 관련 규정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단순 문장 나열이 아닌 항목별 구조화된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답변에는 관련 규정 출처도 함께 제시된다. 이용자는 링크를 통해 실제 학칙 조항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대학교 홈페이지 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접근 가능하다.
이번 챗봇은 학생뿐 아니라 교수, 연구자, 행정 담당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행정 문의 대응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는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되는 할루시네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사전 학습 기반 응답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최신 규정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도록 설계해 정보의 최신성을 유지한다.
마인드로직은 현재 다수 대학과 협력해 챗봇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대학 행정 환경에 특화된 AI 솔루션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