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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인 “평택의 성장, 이제는 시민의 삶으로 이어져야”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6-04 16:00

득표율 59.76%로 당선… “평택시민 모두의 시장 되겠다” 강조
행정전문가 강점 앞세워 승리… “다음 30년, 결과로 증명할 것”

최원용 평택시장이 4일 배우자와 함께 지지자들로부터 당선 축하인사를 받으면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선거캠프
최원용 평택시장이 4일 배우자와 함께 지지자들로부터 당선 축하인사를 받으면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선거캠프
평택=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평택시정을 이끌게 됐다.

최 당선인은 4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16만 2631표를 획득하며 59.76%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선이 유력해진 이날 새벽, 평택 선거사무소를 찾은 최 당선인은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선택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경쟁해 주신 차화열 후보께도 존중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시민 여러분의 뜻까지 소중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당선인은 “이번 결과는 더 나은 평택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명령”이라며 “그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시정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의 눈부신 성장, 시민 행복으로 완성해야”

최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확인한 가장 큰 과제로 ‘성장의 체감’을 꼽았다.

최 당선인은 “평택의 눈부신 성장만큼 시민의 삶도 함께 좋아져야 한다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확인했다”며 “도시의 발전이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선거는 끝났다”며 “경쟁의 시간을 뒤로하고 평택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비롯한 모든 기관과 적극 협력해 평택 발전을 이끌고 그 성과가 시민들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평택 지방정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TX·GTX 교통망 확충부터 첨단산업 육성까지… “다음 30년 준비”


1967년 평택시 포승읍 출신인 최원용 당선인은 지방고시 합격 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평택시 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행정 전문가다.

평택의 주요 현안을 직접 다뤄온 경험과 중앙정부 및 경기도를 연결하는 행정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평가받아 왔다.

선거 기간 동안 그는 ‘성장하는 평택,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과 GTX-A·C 노선 평택지제역 연장, 평택 외곽순환도로 구축, 전철역 중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평택 30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방산 분야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금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회복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과밀학급 해소와 통학셔틀 확대,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당선인은 “평택의 다음 30년을 준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한 약속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당선인의 민선 9기 평택시장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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