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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켐텍, 친환경 바이오 소재 ‘넥스리어·TPS’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김신 기자 | 입력 : 2026-06-05 12:16

천연 바이오매스 기반 고차단성 코팅제 ‘넥스리어(NEXRIER)’, 자원 저감 및 탄소 감축 동시 실현
기존 설비 100% 활용해 신규 투자 최소화… 구김·충격에도 유지되는 독보적 내구성 확보
LFGB·REACH·FDA 등 글로벌 인증 완료… "독보적 바이오 기술로 글로벌 패키징 시장 패러다임 바꿀 것"

에버켐텍이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바이오 소재 사업 확대 전략을 공개했다.
에버켐텍이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바이오 소재 사업 확대 전략을 공개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글로벌 강소기업 에버켐텍이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바이오 소재 사업 확대 전략을 공개했다. 회사는 대표 기술인 고차단성 코팅제 ‘넥스리어(NEXRIER)’와 열가소성 전분 소재 ‘TPS(Thermoplastic Starch)’를 앞세워 글로벌 친환경 포장재 및 플라스틱 대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ESG 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에버켐텍은 독자적인 바이오 기반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석유화학 중심 산업 구조를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에버켐텍의 대표 제품인 넥스리어는 천연 바이오매스 원료를 활용해 개발된 고차단성 친환경 가스 차단재다.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기존 석유화학 기반 고차단성 필름을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산소와 수분 차단 성능을 통해 제품의 품질 유지와 보존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특히 넥스리어는 친환경 소재 전환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설비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생산 설비와 코팅 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신규 설비 투자 없이 친환경 소재 적용이 가능하며, 생산 공정 변경에 따른 비용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이뤘다. 일반적으로 친환경 소재는 외부 충격이나 반복적인 구김에 취약한 경우가 많지만, 넥스리어는 물류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스트레스에도 우수한 차단 성능을 유지하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정성과 활용성을 확보했다.
또한 넥스리어는 기존 복합소재 대비 자원 사용량을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어 포장재의 재활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최근에는 독일 LFGB, 유럽연합 REACH, 미국 FDA(21 CFR 175.300) 등 글로벌 식품 포장 관련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에버켐텍은 또 다른 핵심 기술인 TPS 소재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TPS는 전분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소재로,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인 PE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생산 및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석유계 소재 대비 크게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 정책과도 부합한다.

TPS 소재는 농업용 생분해 멀칭필름, 친환경 쇼핑백과 봉투, 식품용 고기능성 코팅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사용 후 별도의 수거 과정 없이 자연 상태에서 분해될 수 있어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고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에버켐텍은 넥스리어와 TPS를 중심으로 친환경 포장재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인증 확보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에버켐텍 이성민 대표는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넥스리어와 TPS는 자원 절감과 재활용성 향상, 탄소 저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확보한 글로벌 인증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친환경 포장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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