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예측·무인 운영 기술 결합한 프론트엑스 주목
전국 100개 이상 가맹 목표로 호텔 운영 사업 확대
레스티아 수원점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중소형 숙박시설 운영 전문기업 지냄이 서울평가정보 투자용 기술평가(TCB)에서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TI-1은 기술 기반 기업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지냄은 스마트 호텔 운영 솔루션 ‘프론트엑스’와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냄은 기존 OTA 중심 숙박 시장과 차별화된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예약과 객실 관리, 요금 설정, 무인 체크인, 정산까지 숙박 운영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프론트엑스는 PMS와 채널 매니저 기능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AI 기반 수요 예측과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객실 운영 효율 향상과 수익성 개선을 지원하며 숙박 사업자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있다.
회사는 와이컬렉션 해운대비치와 언바운디 경주, 레스티아 인천·수원·강릉 등 다양한 운영 현장에서 프론트엑스를 적용하며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 향후 선보일 신규 호텔 브랜드에도 해당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숙박업계가 직면한 인력 부족과 운영 효율성 문제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비대면 관제와 자동화 운영, 통합 고객 응대 시스템을 통해 현장 운영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주요 운영 지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냄은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연매출 25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전국 단위 가맹 확대와 신규 호텔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준호 대표는 “TI-1 인증은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데이터와 AI 기반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