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재선에 성공한 이충우 여주시장이 8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민 중심의 책임행정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나섰다.
지방선거 이후 첫 월례조회와 주요 기관 방문,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등 연이은 공식 일정에서 이 시장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시민 선택에 담긴 기대, 성과로 보답하겠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8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여주시
이 시장은 이날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월례조회에 참석해 직원들과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월례조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공식 내부 행사로,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행정 추진 방향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재선은 시민들께서 여주시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에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신 결과”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쳐 시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앞으로의 4년을 ‘여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규정하며 경제와 관광, 정주여건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기업이 찾아오는 경제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도시,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월례조회 직후에는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과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여주시 행정동우회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주요 기관 및 원로단체와의 협력 강화에도 나섰다.
이는 재선 이후 시정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각계와의 소통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충일 추념식서 “보훈은 현재와 미래를 지키는 가치”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6일 현충탑에 분향을 하고있다. 여주시
앞서 이 시장은 지난 6일 영월근린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도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넋을 기렸고, 헌시 낭독과 추념공연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 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용기가 있었기에 우리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재선 이후 첫 공식 일정들을 통해 이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기관과의 협력, 그리고 보훈 가치 계승이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분명히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