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 300여 명 참석…과밀학급·통학로·교육재정 논의
AI 시대 교육체계·다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등 현장 질문에 답변…소통 행보 확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성남지역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통학로 안전과 과밀학급, 교육재정,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방향 등 학교 현장의 주요 현안을 놓고 소통했다.
안 교육감은 취임 이후 학부모와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도 지난달 학부모 대상 행사에서 도내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 교육감은 1일 성남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열고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행사에 앞서 미금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등굣길을 함께하며 학교 주변 통학환경도 살폈다.
이날 타운홀미팅에는 지역 학부모와 학교장, 국회의원과 전직 국회의원, 경기도의원·성남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통학로 안전을 비롯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따른 교육재정 문제, AI 시대 교육 방향, 다자녀 가정 대학등록금 지원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아이들 안전 후퇴할 수 없어”…AI 시대 경기교육도 준비
안 교육감은 통학로 문제에 대해 “아이들의 안전은 결코 후퇴할 수 없다”며 “아이들의 안전은 제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 주변 전동킥보드 이용에 따른 위험을 언급하며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이용을 제한하는 조례 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재정에 대해서는 정부·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필요한 재원 확보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도교육청이 내년 1월을 목표로 준비 중인 AI 교육체계와 다자녀 가정의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타냈다.
AI 시대 미래교육은 안 교육감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주요 정책 방향 가운데 하나다.
안 교육감은 취임 당시 AI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교육 추진을 강조했으며 최근 학부모와의 소통에서도 AI 시대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위례지역 과밀학급과 방과후수업비 지원, 중학교 근거리 배정 문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안 교육감은 성남에 이어 오는 6일 부천·시흥·광명을 찾아 학부모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