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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2026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10-03 08:07

도박 이용·재정위험 연관성 및 취약계층 특성 분석, 향후 맞춤형 예방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9월 30일(수) 서울 EL타워에서 열린 「2026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사진제공=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9월 30일(수) 서울 EL타워에서 열린 「2026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사진제공=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한 '2026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우수사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9월 30일 서울 EL타워에서 열렸다.

예방치유원은 협력지원본부 정책협력팀으로 참가해 '도박문제 선제적 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한 분석'을 주제로 사례를 제출했다. 온라인·모바일 환경에서 드러나기 어려운 도박 이용 행태를 가명정보를 활용해 분석하고, 기존 설문과 상담 중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분석에서는 도박 이용과 재정적 위험의 연관성, 합법적 사행산업 이용에서 불법 도박으로 이어지는 위험 경로, 청년과 군 장병 등 취약계층의 이용 특성 등을 살폈다. 예방치유원은 해당 결과를 대상별 예방·개입 전략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가명정보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활용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가 공동주최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했다.

예방치유원은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예방·개입 체계를 강화하고 도박문제 헬프라인 1336 등 상담·치유 서비스에도 분석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도박문제 예방치유 정책 수립을 위한 가명정보 결합 분석 보고서'로 정리해 예방치유원 누리집 자료실에 공개했다.
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예방·치유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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