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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 시장실’로 유쾌한 소통…“시민이 주인”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11 09:37

시민의 날 행사장에 시장실 재현 포토존 운영 '눈길'
희망 메시지 작성·도장 체험도…시민주권 의미 공유

박찬대 인천시장이 10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참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10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참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시장실을 재현한 참여형 공간을 선보이며 시민주권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눴다. 시민들이 직접 인천의 미래를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적고 기념사진을 남기며 시정의 주체라는 의미를 친근하게 경험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1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제62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 시장실’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 시정’을 행사 현장에서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장실이라는 상징적 공간에 시민의 바람을 담는 활동을 결합해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시민시장실 모습. /인천시
시민시장실 모습. /인천시
◇시장실에서 적은 희망…“새로운 인천 기대”

행사장 한편에는 실제 시장실을 재현한 ‘인천광역시 시민 시장실’ 포토존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새로운 인천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작성한 뒤 특수 제작된 도장을 찍는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가을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들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부스를 찾았다. 참가자들은 시장실을 본뜬 이색 공간에서 인천에 바라는 변화를 글로 남기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부스를 체험한 한 시민은 “인천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메시지를 적으니 색다르고 뜻깊다”며 자신이 적은 바람처럼 멋진 인천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행사 중 부스에는 긴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모였다. 시는 시민들이 시정의 주체로서 참여의 의미와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체험은 시민의 날에 맞춰 시민주권이라는 시정 방향을 일상적인 언어와 활동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민이 직접 희망을 적고 도장을 찍는 과정으로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린다는 취지를 표현했다.

박록삼 인천시 대변인은 “인천 시민 모두가 시정의 진정한 주체임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소통 행정을 깊이 있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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