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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군수·구청장, 2028 G20 유치에 한뜻…“모든 군·구 힘 모을 것”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12 15:39

12일 협의회서 전폭 지지…11개 군·구 협력 강화키로
주민 참여·유치 공감대 확대…국제회의 개최 경험 강조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인천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인천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이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제행사 유치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위상 제고의 기회로 삼고, 주민 참여와 지역사회의 지지를 인천 전역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시는 12일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10월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군수·구청장들이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G20 정상회의 개최가 인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군·구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11개 군·구 협력…유치 열기 지역사회로 확산

이번 공동 지지는 인천시의 유치 활동에 지역사회의 힘을 더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군·구는 주민과의 접점을 활용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유치 공감대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박형우 군수·구청장협의회장(계양구청장)은 “G20 정상회의 유치는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를 넘어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모든 군·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성공적인 유치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9월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착수했다.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시민과 재외동포 등이 참여하는 유치 서명운동도 시작하며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공항·항만·송도 인프라…국제행사 경험으로 경쟁력 부각

시는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라는 점을 유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국제회의시설과 숙박·교통 인프라를 갖춰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여건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등을 개최하며 축적한 경험도 유치 경쟁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개최도시 선정에 대비한 유치전략 수립과 현지실사 준비, 대내외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영희 시 균형발전부시장은 “군수·구청장협의회의 공동 지지는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인천의 유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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