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지휘자 이중엽)는 지난 20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석 초대 공연으로 개최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멘델스존, 드보르자크 등의 명곡 레퍼토리와 서울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와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한 차세대 청소년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뜻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협연에 참여한 연주자로는 바이올린_Siah Shin와 도예라, 더블베이스_유예나, 바순_신유빈, 트럼펫_배준서 군이 참여했으며, 한국 청소년 클래식 음악 인재 양성과 K-클래식 대중화는 물론 국제문화교류에 누구보다 앞장서 온 이중엽 지휘자의 열정을 이번 공연 기획에서도 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페스티발 오케스트라는 국내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시대를 아우르는 참신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호소력 짙은 음악적 색채와 해석으로 웅장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주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일상의 피로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회를 통해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청량제 역할은 물론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그 다양함을 소개하겠다는 창단 취지와 설립 배경과 함께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비전의 목표도 갖고 있다.
지휘자 이중엽 (사진제공=서울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이중엽 지휘자는 독일 뮌헨 국립음악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 지휘과를 수석 졸업하였으며, 수상 경력으로는 루마니아 문화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문화상”과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대 총장으로부터 “문화공로상”, 올해의 사회공헌 대상 “문화예술 음악 부분” 대상을 수상하였다.
누구보다 어린이와 청소년 음악교육에 열정과 관심을 써 온 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1995년부터 그들을 위한 음악 강좌와 음악회를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쉽게 이해시키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또한 18년 동안 지휘자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를 이끌었던 재임 때는 아시아 최초로 2009년 영국 에딘버러 축제 “NAYO(영국 국립관현악협회)”에 공식 초청 연주, 2010년 에딘버러 EFICY의 공식 초청 3개국(한국, 영국, 스코틀랜드) 연합 오케스트라 지휘, 2016년 LA 한인사회 초청 디즈니홀 공연, 2017년 한국·우크라이나 수교 25주년기념 우크라이나 초청 체르니우치 국립교향악단을 지휘 등 그동안 K-클래식 국제문화교류 역할을 해 오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쿤스트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사)한국지휘자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주최하고 엘프, 새음악기사, ㈜다이아제닉스, ㈜용인실업에서 후원하여 개최되었으며, 주관은 지클레프가 맡아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