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과 부인 이지영씨가 축하 꽃다발을 받고 지지자들의 성원에 답하고 있다. /선거캠프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이 4일 민선 9기 수원특례시장 당선이 확정되자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수원대전환을 완성해 시민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발표한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의 승리는 저 이재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수원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수원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승리이자, 수원대전환을 계속하라는 시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의 무게를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며 “그 믿음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민과 함께 만든 승리… 감사와 존중의 메시지
이 당선인은 먼저 125만 수원시민을 비롯해 당원과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캠프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당선인은 “함께 뛰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수원지역 국회의원들, 선거대책본부와 후원회, 현장을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주신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경쟁 후보들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이 당선인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안교재 후보님과 정희윤 후보님께도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두 후보께서 제안해 주신 좋은 정책과 제안 역시 시정 운영 과정에서 귀하게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선택한 것은 일하는 시장”
이 당선인은 이번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선거기간 동안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목소리를 꼽았다.
이 당선인은 “‘생활이 너무 어렵다’, ‘수원을 더 좋아지게 만들어 달라’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며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선택하신 것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일하는 시장, 성과를 만드는 시정, 약속을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이라며 “왜 시민들께서 다시 이재준을 선택했는지 과정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의 4년은 단순한 임기가 아니라 수원의 미래 10년, 20년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자리 하나를 위해 일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고 ㅈ차 강조했다.
◇“1461일 허투루 쓰지 않겠다”… 민생·경제 최우선
이 당선인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앞으로의 1461일을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내일부터 바로 시정에 복귀해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챙기고 생활비 부담은 낮추며 골목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제 선거는 끝났다. 이제부터는 오직 수원의 미래만 남았다”며 “저를 지지한 시민도, 지지하지 않은 시민도 모두 소중한 수원시민이다. 모든 시민을 품는 통합의 시정,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시민의 삶을 바꾼 시장, 수원의 미래를 준비한 시장, 수원대전환을 완성한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년 뒤 시민 여러분께서 ‘수원의 선택은 옳았다’, ‘그래서 수원이 더 좋아졌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다시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도시계획 및 도시행정 분야 전문가로 민선 8기 수원특례시장을 역임하며 시민 체감형 행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수원대전환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고 ▲시민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반값 생활비 정책 ▲골목경제 활성화 및 K-글로벌 문화관광산업 허브 조성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