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이 4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민선 9기 오산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조 당선인은 특히 “오늘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닌 새로운 오산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시민 중심 시정을 약속했다.
조 당선인은 4일 발표한 당선 소감을 통해 “선거기간 동안 현장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질책을 모두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오산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세교지구를 비롯한 지역 교통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문화·복지 향상,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오산이 안고 있는 주요 현안들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핵심 가치 ‘소통·경청·책임·연결·통합’
조 당선인은 향후 시정 운영의 방향으로 소통·경청·책임·연결·통합 등 5대 가치를 제시했다.
우선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시청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시민들의 의견까지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조 당선인은 “소외된 이웃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경청의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공약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
조 당선인은 오산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결과 반도체 배후도시로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결과로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도시 곳곳의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첨단 미래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스마트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나타냈다.
이를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미래세대가 성장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조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대립을 넘어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조 당선인은 끝으로 “정파와 이념, 지역을 초월해 오산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시민 모두의 힘을 모으겠다”며 “오직 시민의 행복과 오산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오산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