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모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과 한국공항공사가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육성을 위한 'KAC아트라운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예술 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KAC아트라운지는 한국공항공사 후원으로 운영되는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양성 사업이다. 공항 라운지가 여행객의 다음 여정을 준비하는 공간인 것처럼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전문 교육을 받고 취업과 자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서양화와 동양화, 도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이다. 공항 인근 지역 거주자를 우대 선발한다. 모집은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서울·경기·대전·광주·대구·울산·부산·사천·제주 등에서 총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전문 미술 교육과 전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과 고용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발 절차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신청자는 밀알복지재단 또는 밀알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근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은 창작 활동을 넘어 직업적 자립 지원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KAC아트라운지 역시 예술 교육과 취업 연계를 함께 추진하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들이 자신의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전문 미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더 많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취업과 자립의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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