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루키 트랙'·대학생 '마스터 트랙' 이원화 운영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넥슨은 AI 기반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로 개편한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NYPC)'의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NYPC는 기존 알고리즘 문제 풀이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생성형 AI를 활용한 전략 설계와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바뀌었다. 대회 명칭도 기존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에서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으로 변경했다. 넥슨은 'Break, Solve, Win'을 공식 슬로건으로 내걸고 참가자들이 실전형 프로그래밍 역량을 겨룰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참가 대상을 청소년과 대학생으로 나눠 운영한다. 만 14세부터 18세까지 참가할 수 있는 '루키 트랙'은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휴리스틱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만의 전략으로 점수를 획득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 트랙'은 팀전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직접 설계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상대 팀 전략을 분석하고 대응 능력을 겨룬다. 생성형 AI 활용이 공식 허용되며 C, C++, 파이썬, 자바 등 12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예선은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마스터 트랙은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루키 트랙은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자는 운영 기간 동안 원하는 시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각 부문 상위권 참가자에게는 8월 29일 개최되는 오프라인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시상 규모도 확대했다. 루키 트랙과 마스터 트랙 모두 위너·골드·실버·브론즈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총상금은 5000만 원 규모다. 각 트랙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상, 넥슨재단 이사장상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마스터 트랙 수상자에게는 넥슨 체험형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 대학생들도 마스터 트랙에 참가한다. 넥슨은 현지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우수 성적을 거둔 팀을 한국 본선에 초청할 예정이다. 넥슨은 이를 통해 국내에서 축적한 대회 운영 경험을 해외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AI와 함께 전략을 설계하고 최적의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성장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새롭게 변화한 NYPC가 미래 인재들의 도전 무대가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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